(영천=김병기 기자) 지난 10일 오전 10시 38분 영천 화산면 약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공장 내부로 불이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원인은 저온창고 실외기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약초 가공공장 3개동(735㎡)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1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현장에 투입된 인력은 135명, 장비는 33대가 동원되었다.

이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계준(삼부리이장), 김재운(석촌1길9)은 화재현장에 대추차, 사과, 두유, 커피 등을 지원해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방서장은 “현장에 투입된 많은 소방관분들과 의용소방대원분들, 관계자분들께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며 “도와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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