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에 한 발

(전남=조승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19년 유치원 교육과정을 유아·놀이중심으로 운영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월)과 15일(화) 이틀 동안 전남 중·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누어 공립유치원 원감, 사립유치원 원장(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537명을 대상으로 ‘전남유아교육 2019’ 설명회를 갖고 올 한 해 유치원 운영기본 방향을 밝혔다. 1차는 14일 오후2시 무안군 삼향읍 소재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열렸고, 2차는 15일 오후2시 순천시 소재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전남유아교육 2019’을 통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 및 ‘전남교육 2019’를 바탕으로 유치원 교육의 방향을 조정하고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7개 주요 활동을 제시했다. 7개 주요 활동은 △놀이로 행복한 유아중심 교육과정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 과정 △안전하고 행복한 유치원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교육활동 중심 유치원 운영 관리 △공정한 인사와 교원 지원 등이다.  

올해는 특히 변화하는 유아교육 환경에 따른 현장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유아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경미 교육진흥과장은 “교육은 한 개인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으로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부터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유치원은 가장 인간적이며 민주적이고, 공동체적인 속성을 갖는 교육의 장인만큼 각자의 색깔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남도교육청은 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해 공교육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유아교육’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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