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등 이용자 중심 교통서비스 구현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2018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을 완성하였고, 지난 9일(수) 종합계획에 맞추어 향후 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동작구의 향후 30년 종합 도시발전전략의 실현을 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도로망 및 종합교통계획을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시작하는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생활권도로의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편의를 높인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개선 △무장애정류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이수역 교차로 △한강대교 남단교차로 등 종합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한 상승정체구간 12개 지점을 선정하여 이용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앞으로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운영·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금)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당역 인근에 광역버스 4개 노선 정차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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