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남기경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소방특별사법경찰 담당공무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관내 복합건물 10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수원시 소재 복합건축물 화재 및 자체점검에 대한 문제점 등이 대두됨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및 소방시설 점검업체의 고질적 병폐를 근절하고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성 향상으로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점검업체의 자체점검 이행실태 △소방시설 관리사 등 기술인력 점검 참여 여부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명제 이행 여부 △관계인 및 소방시설 점검업체 등 거짓보고 여부 △소방시설 정비·보완 등 조치사항의 적법여부 △소방시설 조치명령 및 이행여부 확인 등이다. 

이정래 서장은 “되풀이되는 대형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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