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찬 교수와 함께 사서삼경에 빠지다”

(양주=이명래 기자) 양주희망도서관은 직장인과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찬 교수와 함께하는 사서삼경에 빠지다 ‘중용편’으로 오는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8차시로 진행한다.

강의는 유학의 정통성으로 이름난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한 철학박사 이공찬 극동대학교 교수와 함께 ‘인간 내면세계의 해석을 통한 철학적 접근’을 부제로 중용강설을 완독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양주희망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031-8082-7464)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삼경(四書三經)하면 한자로 가득 찬 ‘어려운 책’으로 여기지만 이공찬 교수와 함께하는 중용강설은 글자에 치우치지 않고 경전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아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의가 깨우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문화 강좌 후속편으로 ▲4~5월 박정애 박사의 ‘화가의 사생활과 예술세계’, ▲6월 조민기 작가의 ‘조선임금 잔혹사’ 등 인문학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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