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성대 기자) 90년의 긴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일꾼을 양성해 온 목포공업고등학교의 제38대 총동문회장 취임식이 오는 25일 개최된다.

목포공업고등학교는 1927년 개교 이래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산업교육의 역사를 상징하는 기업 맞춤 교육과정으로 취업중심 특성화 고등학교의 산실에 우뚝 서 있는 명문 고등학교로 오는 25일 신임 박경곤(49회) 동문이 새로운 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

오는 25일(금) 목포 샹그리아비치 관광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 박경곤 신임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평생 공직사회에 몸 담아오면서도 선·후배는 물론 재학생 등 동문들의 가교 역할과 화합을 중요시해 오면서 동문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간이역 같은 역할로 호평을 받아 와 이번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마중물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박경곤 취임회장은 “전국에서 모교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문들이 서로 의지하고 모교의 역사를 자랑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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