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가구 발굴 농산물 기부 참여농가 유도

(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시 기배동은 지난 16일 오전 태안농협과 농산물이 필요한 저소득층가구를 발굴해 농민이 기부한 농산물을 전달하는 사업에 회원농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 저소득층과 나눔으로써 건강한 식단마련에 도움을 주고 기부한 농민에게는 나눔의 행복을 주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이 목적이다.

태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회원 농가가 농산물을 태안농협에 기부하면 기배동행복센터가 주2회 농산물을 수령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김세제 태안농협 조합장은 "진안동에 이어 기배동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농산물 나눔사업이 해당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가들의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박상율 기배동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단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상호금융대상 평가 최우수상 및 종합업적평가 1위를 받은 태안농협은 13개 지점 및 5개 매장과 1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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