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 통한 경험과 추억 쌓는 시간 되길”

(서울=양경섭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8일 광장동 화유플라워 원예치료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토피어리 만들기’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광장동주민센터에서 주최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자치회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동물모양 토피어리와 화분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영선(13살) 어린이는 “토피어리를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저만의 토피어리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광진구 자치회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각 동마다 특색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자양1~4동주민센터에서 마련한 ‘도심속 별자리 여행’이 열리고, 23일에는 중곡3동의 ‘클레이 미니어처’, 구의2동의 ‘키즈쿠킹클래스’, 군자동의 ‘캘리그라피’ 수업이 이어진다. 

또 24일에는 능동·화양동·군자동주민센터에서 마련한 ‘유람선 타고 아라뱃길 체험하기’활동이 펼쳐지고 31일에는 자양4동주민센터에서 준비한 어린이 생활체육이 열릴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추운 겨울 집에만 있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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