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광주=황진성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복지서비스 기반 수준, 복지서비스 성과, 지역주민 만족도 등 5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북구는 지역사회서비스 기반 확충도,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고령화 대비 시책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우리마을 희망지기단(1,029명), 고독사 ZERO! 위기가구 발굴단(488명), 재난도우미(287명)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기업, 학교, 병원, 아동시설 등 지역의 323개 기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마중물 나누미 사업, 희망플러스 사업 등 연합모금을 통해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전문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복지 분야의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의식도 제고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북구 사회복지서비스 시책에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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