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김정규

우리는 비상구에 손자국이 그을려져 있는 장면이 담긴 뉴스로 보았을 것이다. 지난 2017년 겨울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에 비상구 폐쇄로 인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비상구의 중요성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그리고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 곁에서 안전을 보장해주는 비상구는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또 한번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소방서에서는 상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도는 화재 시 피난 해야되는 비상구에 페쇄, 잠금, 물건적치를 통한 장애행위를 신고함으로써 올바른 비상구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이런 신고포상제 제도가 시행되는 가장 큰 이유가 관계인의 무관심과 방심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여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구를 지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관계인의 동참과 비상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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