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술과제 수행

(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21일 상반기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시작을 알리며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제철소 내 설비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출범 킥오프 행사에는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을 비롯해 과제 수행 엔지니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는 2017년 포스코가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되었다.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5개월간 포스프레임(Posframe)*을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을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제철소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게 된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총 22개의 스마트 과제를 선정했으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 과제를 선별해 시상한다.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은 행사에서 “이번 스마트기술 경진대회가 엔지니어들의 스마트기술 향상과 일하는 방식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과제 수행에 집중해 스마트기술이 수익성 창출과 제철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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