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 상 구현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 상을 구현하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하고자‘2019년도 의정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시의회는 총 40개교, 1개 단체, 1,470명의 참가대상을 목표로 신청 학교의 접수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연간일정을 확정한 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는 청소년 의정교실, 본회의 체험교실, 시민 의정교실로 나뉘며,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의회와 스피치특강, 의원과의 만남, 본회의 방청, 의회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40개교, 1개 단체, 1,359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처음으로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소감문을 공모하여 우수소감문 121편을 선정하고 시상한 바 있다.    

의정아카데미는 2018년 참가학생 설문결과 97.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인천시 내·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참가 대상자 전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수별 적정 인원을 조정하여 모의의회 역할, 특별강의 및 의원과의 대화시간을 구성하고 있으며, 생생한 회의 진행을 위해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모의의회 시나리오 작성과 참가자의 의견이 담긴 안건주제, 발언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 옹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 시민에게 기회의 폭을 넓히는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시민들이 의정아카데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우리 시의회에서는 2019년도에도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과 본회의 체험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교육청을 통해 2월 19일까지 의정아카데미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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