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첫걸음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5일(금)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북 도내 4개 지역 교육지원청에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업무를 지원할 4개 권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에는 각 센터마다 장학사 1명, 전문상담교사 1명, 변호사 1명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적 조언과 함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고인 자격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력 역할을 담당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분쟁 등에 직접 개입하여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와 관련하여 상담활동 등도 함께 병행하는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도 본예산에 센터 설립에 필요한 예산을 3억 7천 9백만 원을 편성해 놓았고,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예산을 배정하여 센터 운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설립으로 학생 상호간 대립, 학생 교직원간 대립, 학부모 교직원간 대립 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교와 교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의 새로운 지표인 ‘신나는 교실·소통하는 학교·함께 여는 미래’를 구현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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