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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심하는 건강도시 ‘포항’선제적 위기대응으로 감염병 zero
권영대 기자 | 승인 2019.01.29 17:00

(포항=권영대 기자) 최근 기온상승과 활발한 해외여행으로 해외유입 감염병이 지속증가하고, 주요 감염병 발생도 다양하게 증가함에 따라 포항 북구보건소는 ‘제적 위기대응으로 감염병 제로, 시민이 안심하는 건강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국도비 포함 47억3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2019년 감염병의 예방홍보와 관리, 예방접종, 진단검사,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취약지 방역소독 사업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

보건소는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생애주기별 감염병 관리 및 예방요령과 해외유입·신종 감염병에 대하여 유행시기별 적기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유입·신종감염병은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인체감염증, 수인성·식품매개질환(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모기매개질환(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홍역으로써,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외여행 전 국가별 유행 질병의 예방접종, 질병 발생정보 확인과, 여행 중 개인위생 준수하기, 여행 후 발열, 설사 등 증상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받고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신고하는 감염병 환자(2018년 포항시 1,767건)에 대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질병정보모니터, 표본감시의료기관, 생물테러 이중감시체계 운영 등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9월까지(5.1~9.30)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 가장 쉽고 확실한 감염병 예방법은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과학적 산물인 백신을 투여해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시민 개개인은 물론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의료행위이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2019년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 17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이 예방접종 완료에 소요되는 비용(약150만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전액 지원하므로 감염병 사전예방 효과와 가계부담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편리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남구지역 42개소, 북구지역 52개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더불어 2019년에는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예방을 위해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임신부에게도 무료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2018년 포항북구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어린이예방접종은 71,943건, 비용상환금액은 24억6천9백5십만원이다. 

또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폐렴구균에 감염 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가 폐렴구균백신을 1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해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도 시행중이다.

■ 취약지 방역소독 실시로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 

지구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모기서식지가 다양해지는 추세이며 특히 포항시 구도심지역은 4대 대형 복개천이 위치하고 있어 하절기는 물론 온수사용이 많은 동절기에도 도심중심으로 모기의 흡혈활동이 증가하여 사계절 방역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라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동절기 비상방역반을 편성하여 구도심 복개지역을 중심으로 순회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시범사업으로 민원 집중발생지인 양학천(복개천) 전문방역업체 용역을 실시한 결과 복개천 특성에 맞는 특수제작 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검증되어 올해는 칠성천 일부구간까지 확대·실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모기, 깔따구 등 해충활동이 급증하는 4월부터 각 읍면동별 31팀의 방역기동반이 일제히 복개천, 상습침수지, 민원발생지 등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포항시 도심지역 구조적인 특성상 하수도 경사가 완만하여 하수구에 하수와 퇴적물이 상습 퇴적되고 시내전역 복개 구조가 많아 모기, 깔다구 서식밀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친환경적 방역대책 일환으로 LED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박멸하는 LED포충기(해충퇴치기)를 2015년부터 해마다 추가 설치중이며 현재 북구관내에는 포충기 47대가 설치되어 있다.


■ 신속한 진단검사로 감염병 예방 및 조기발견

감염병 발생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성병검사, 각종 수인성 감염질환에 대한 검사와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하여 신혼부부 산전검사, 성인병 예방을 위한 당뇨, 고지혈, 신장기능,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빈혈, 혈액형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간염검사 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입소자, 취업예정자,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학교 조리종사자, 상수도 관리자 대상으로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건강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의 조리용구에 대한 세균검사와 더불어 하절기 해수욕장 해수의 대장균, 장구균 검사를 실시하는 등 2018년 북구보건소에서는 96,646건의 다양한 병리검사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성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각종 성병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익명 무료검사를 실시, 관련단체를 통하여 감염인의 취업연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보건소에 등록 관리중인 HIV감염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 65세이상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 실시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8년 노인결핵검진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2019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이 신고된 결핵 신환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한 노인 결핵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고령층 폐결핵 신환자 발생률이 높은 강원도 및 경상북도 내 65세 이상 노인연령에 대하여 결핵 검진 실시하기로 하고 포항시를 시범시역으로 선정하였다.

포항시의 2017년 결핵 신환자 신고 193건 중 65세 이상 노인 결핵 환자가 111건으로 전체 결핵 신환자의 57.5%에 해당하여 경상북도 내 타 시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2018년 8월부터 각 기관단체나 읍면동사무소 담당자를 통하여 보건소로 신청하면 노인복지센터나 경로당 등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우선으로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검진차량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3,498명(노인결핵검진 목표의 18%)을 검진하여 9명의 신환자를 등록·치료·관리 중이다

결핵은 국내에서 매년 3만여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 사망환자도 연간 2천2백명이나 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부터 완치까지 투약 및 환자관리, 접촉자 관리, 입원명령, 의료비 지원, 역학조사,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투약관리, 홍보 등 결핵 유병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이제 시작하는 ‘2019년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도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결핵 조기발견과 확산에 대처, ‘결핵 ZERO 건강도시 포항’이 되기를 기대한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대구, 경산 등 일부지역에서 홍역유행이 발생했으나 우리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선제적 대응, 현재까지 홍역발생이 없으며 홍역은 표준예방접종(2회)을 받고, 유행국가로 여행 전 예방접종만 잘 해도 충분히 예방가능하다”고 하며, “스스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기침이 날 때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홍역 확산방지에 협조해 주길 바라고, 아울러 모기 등 해충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 주변에 물 고이는 폐타이어나 인공용기 등 물고임 원인을 스스로 제거하고 배수구 주변청소 등 유충서식지를 제거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권영대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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