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지명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8일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추락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환자 정모씨(남, 48세, 소안도거주)는 지난 28일 밤 10시경 집으로 걸어가던 중 완도군 소안도 비자리 인근 해안가 난간 약 5미터 가량 높은 언덕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고 크게 다쳐 대형병원의 진료가 필요해 밤 10시 23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목포한국병원과 소통하며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밤 11시 30분경 화흥포항에 도착해 대기 중 이던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정모씨는 목포소재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 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 39분경 완도군 노화읍에서 발열 및 구토 증세를 보인 고혈압 응급환자인 김모씨(남, 42세)를 긴급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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