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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바다로 갈래? 산으로 갈래?보성군,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율포해수녹차센터와 공룡체험
한국관광의 별 제암산자연휴양림·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초암정원
박은봉 기자 | 승인 2019.01.30 14:00

(보성=박은봉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보성군은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있다. 5일간의 넉넉한 설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고향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새로운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남녀노소 함께 할 수 있는 온 가족 맞춤 바다 코스 

어린아이와 부모님들까지 대가족이 함께 여행한다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들렀다가 득량 비봉공룡공원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가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하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오르기도 했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군 회천면에 지난해 9월 문을 연 종합 힐링 센터로 특히, 3층에 있는 노천탕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6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남·여 해수녹차탕이과 야외 노천탕이 있어 운이 좋으면 눈 내리는 설경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물을 이용한 마사지 전문 시설 아쿠아토닉에서는 피로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풀 수 있다. 이 외에도 황옥방, 스톤테라피, 황토방 등 치유의 방을 배치해 따뜻한 방에서 묵은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입욕비는 일반 7,000원이며, 군민과 자매결연 단체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야외 시설 이용은 수영복(대여비 2,000원)이 있어야 하며 개인 수영복을 지참할 경우 입욕비만 내고 야외 시설까지 이용 가능하다.

깨끗하게 세신을 마친 후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약 10여 분의 드라이브를 즐기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비봉공룡공원을 만날 수 있다. 비봉공룡공원은 공룡의 역사에서부터 공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공룡 테마 파크다. 100여 종의 공룡 로봇과 영상 등 공룡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있으며, 화석전시장, 쥬라기파크, 디노빌리지와 국내 최초 공룡 쇼도 만나볼 수 있다.

공룡쇼는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공룡의 탄생을 빛과 음악으로 표현한 공룡알 쇼, 2부는 4D영상쇼로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느껴지면서 실제 공룡세계에 온 듯한 실감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3부 워킹 공룡 쇼에서는 움직이는 공룡이 나와 무대에서 직접 연기를 펼친다. 러닝타임이 약 40분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시, 14시, 16시, 총 3회, 주중(월화 제외)에는 14시 1회 공연한다. 

보성비봉공룡공원 입장료는 일반 6,000원 군민·아동 4,000원이며, 공룡알쇼, 3D 애니메이션, 워킹 공룡쇼 주중패키지 12,000원 주말패키지는 1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20시(마지막 입장 19시)이다. 

 


◆ 자연과 하나 되어 산책하기 좋은 산속 코스

회색빛 도시 생활에 질렸다면 녹음이 푸르른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명절 음식으로 묵직한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에도 제격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8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하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더늠길(5.8km)은 모든 코스가 평평한 데크길로 돼 있어 어린이도 함께 걷기 좋으며 휠체어나 유모차의 등도 접근하기 좋다. 또한, 전용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시설들을 이용하면 좀 더 활력 있는 숲 체험이 가능하다. 짚라인은 제암산 호수를 가로지르며 가슴이 뻥 뚫리는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메마른 겨울 활짝 핀 꽃이 보고 싶다면 득량면 초암정원을 추천한다.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3대째 가꿔온 아름다운 정원이다. 지금 초암정원은 산다화(동백)이 한창이다. 잘하면 제주도 못지않은 인생 사진을 건질 수도 있다. 

초암정원은 난대상록정원으로 2백여 년이 넘은 고택을 중심으로 편백나무숲, 죽림원, 난대 전시원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2백여 종이 넘는 꽃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편백나무 숲길을 올라가면 드넓게 펼쳐진 예당 평야 너머로 보이는 은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초암정원 구석구석에는 주인 어르신의 낭만과 판타지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 꽃나무로 만들어진 아치형 문은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9와 4분의 3번 승강장처럼 다른 세계로 우리를 옮겨주는 마법의 문을 통과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타이밍이 맞으면 고즈넉한 사랑채에서 안주인이 내주는 따뜻한 차를 마실 수도 있다.

박은봉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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