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28일 15시경 길상면 초지리 소재 주택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및 유관기관 인원 27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하여 진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20㎡) 한 동이 전소되고 소방서 추산 5,17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 김모씨(남, 40년생)에 따르면 야외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바람이 불어 창고에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강풍에 의해 불티가 비산되어 창고 가연물에 착화된 화재로 보이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강화도 특성상 농가 주택이 많아 집밖에 아궁이를 갖춘 가구가 많다며, 불씨를 사용할 때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하며 “모든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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