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문화 창조적 발전 이끌 신진작가 지원

(대구=김헌자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조형언어를 수용하여 한국 미술의 미래를 확립하고자 ‘2019 올해의 청년작가전’ 초대작가 공모를 오는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미술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창작지원 공모 전시프로그램이다.

그간 총 174명의 작가를 배출하였고,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내실있는 지역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출신 작가들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모 부문은 회화, 입체, 사진, 공예, 서예 등 시각예술 전 부문으로,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979~1994년생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정 인원은 전 부문에 걸쳐 총 5명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다.

응모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공지사항에 첨부된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A4사이즈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하여야 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3월 중으로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 및 팸플릿 제작, 1인당 1개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및 평론 원고비 지원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 후 출품 작품을 작가가 기증할 의사가 있고, 회관이 동의할 경우 작품 기증도 가능하다.

‘2019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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