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성대 기자) 설 연휴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해양 안전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선박 사고예방을 위해 목포해경이 유·도선 특별안전관리에 나섰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는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해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유도선 사업장 16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 ▲정원초과 등 안전위반행위 여부 확인 ▲ 현장 안전관리 근무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설 연휴기간이 길어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과적과 음주 운항 등 5대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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