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미=임성찬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이하 신천지봉사단)가 지난 31일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 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 60여 명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원, 이정숙 남구의회부의장, 김시홍 대명10동장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봉사단 준비한 정성이 듬뿍 담긴 떡국 음식과 더불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 병창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옛 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이날 나눔 행사를 즐겼다. 

최술이(70대·대명동) 어르신은 “떡국이 참 맛있다, 지난 번에는 춥다고 연탄을 챙겨주고 도배도 해줬다”며 “명절 때 얼굴만 내미는 게 아니라 친자식같이 늘 살갑게 챙겨준다"며 봉사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애 시의원과 이정숙 부의장은 "지역과 어르신을 위해 여러 봉사를 해주신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남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늘 확인하고 내 부모처럼 챙기는 아름다운 신천지교회가 될 것이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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