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모집

경상북도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도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1,957개소 중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공공형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평가인증 및 정원 충족율 등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현재 7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8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건물의 소유 이용 형태, 1급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 지자체 특성화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도 홈페이지 또는 보육 통합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선정심사단이 심사해 최종 선정결과는 6월 16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차등지원 받게 된다.

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부모는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선정된 어린이집은 운영비 지원 받아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오세헌 기자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