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10일 12시 5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 동쪽 58.4km해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갑작스런 지진의 공포로 피신을 하느라 우왕좌왕하며 도로 곳곳에는 대피하는 차량들로 길게 줄지어 섰으며 아파트 단지마다 공포에 질려 뛰쳐 나온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불안에 떨었다.

시내 일부 마트의 진열장은 지진의 진동으로 쌓아놓은 물건들이 바닥으로 딩굴고 있어 지진의 공포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하고 이강덕시장 주재하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지진이 지난 11,15 지진의 여진인지 아니면 또다른 지진 인지는 두고볼 일이고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열발전소와의 연관 관계도 이번 지진과 함께 충분한 재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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