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41백만원 모금 잠정 집계
목표액 414백만원의 180% 달성

(김천=송영수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활동이 지난달 말로 종료되었다.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72일간 관내 금융기관, 언론, ARS 등으로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의 열매 생방송 가두캠페인” 등 모금활동을 전개해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덕분에 잠정 집계 결과, 741백만원을 모금해 모금 목표액인 414백만원의 180%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공동모금회 최종 집계가 완료되면 모금액이 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여진다.

특히 올해는 소액 현물(현금)지정기탁이 눈에 띄게 늘어 평소 나눔의 뜻을 가지고 있던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 단체에서도 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부란 것이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 한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따뜻한 김천시민들의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각계 각 층의 시민과 기업·기관·단체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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