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성대 기자) 주말 섬마을에서 의식 미약 등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6시 22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서 주민 김모(62세, 남)씨가 의식이 미약하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연안구조정이 도착하기 전 홀로 거주하는 김씨의 안전확보를 위해 어촌계장에게 연락해 김씨의 상태확인 및 이송 준비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김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전 7시 35분께 지도 송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신안군 비금에서 양모(57세, 남)씨가 왼쪽 안면, 팔, 다리에 마비증세가 있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 경비중인 P-79정을 급파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된 양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8시 44분께는 신안군 임자도 주민 강모(80세, 남)씨가 혈변 및 토혈 증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구조요청을 해와  P-19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으며,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1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0명을 이송하는 등 올해 총 27명을 긴급 이송해 바다 위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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