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학교 입학사정관팀 멘토 후원

(성주=여태동 기자) 성주고등학교(교장 박홍준)는 지난 8일 1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대입 모의전형 및 개별 상담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시지도 멘토단은 국립경상대학교 입학사정관팀이 후원하여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간 협약한 프로젝트로 대입 수시모집의 선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대입 전형별 분석 및 전공 맞춤형 대비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을 두고 추진하였다. 성주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 중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미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입학사정관들에게 메일을 보낸 후 방문 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시행하였다. 통상 3학년이 되어 급하게 진행하는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리 전공 적합한 컨설팅을 받으며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효과를 제고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성주고 1학년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전공 적합한 글감 형성과 스토리 라인 형성기법을 알게 되었으며, 학생부의 영역별 분석을 통해 향후 2, 3학년의 밑그림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그리게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황선호 학생은 “비교과 활동의 스펙은 단지 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일련의 활동들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과와 일관성 있게 어울려야 함을 확연히 알았다.”고 소감문에 피력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은 이렇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진지하게 경청하는 성주고 학생들의 열의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성주고의 미래가 밝으리란 칭찬과 격려를 하였다. 성주고등학교 박홍준 교장은 앞으로도 다른 고등학교와는 차별된 입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대입 진로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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