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체형·기초체력 향상 일석이조 효과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학년도 신학기부터 바른 체형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도내 전 초, 중, 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바르게 걷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시간 증가, 신체활동 시간 감소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근 등의 비정상적인 체형변화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자세와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바르게 걷기 운동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신체활동 참여도를 증가시키고 바른 체형은 물론 건강 체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에서는 지역 보건소와 함께하는 아침마다 행복한 바르게 걷기 및 관련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걷기운동 지도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걷기 자세를 지도하고 전교생이 음악소리에 맞추어 바르게 걷기 활동 후 교실로 입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역 중심보건소 간 MOU체결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바르게 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공동운영 및 전문가 초청 학교 자율연수를 확대하여 향후 단위학교 교원들이 바르게 걷기를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르게 걷기 학교 자율 과제로 가정과 연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야간 걷기교실 운영, 교내 계단을 활용한 바른 자세 계단 걷기 실천, 걷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층별 안내판 부착 등으로 학생들에게 바르게 걷기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2019학년도 신학기부터 추진하는 바르게 걷기 운동은 현재 23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운영한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바르게 걷기 운동은 학생들의 바른 체형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나아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됨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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