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팀 구성 세부적 협조 체제 구축
5월 22일~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

(수원=현재용 기자) 수원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경기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박람회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박람회 준비에 돌입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청소년 박람회의 전체적인 추진 방향과 주요 콘텐츠·사업 등을 결정하고, 박람회의 주최·주관 기관별 업무를 분담해 박람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요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방안 등을 협의한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다.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3.1 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 100년,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 독립운동역사 골든벨’, ‘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멘토 특강, 진로 콘서트, 청소년 정책 주장 대회 등 청소년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공식행사(개·폐막식)는 청소년이 진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회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 사회자는 전야제와 개·폐막식 사회를 담당하게 된다. 또 북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남북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은 상설 전시·체험부스로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 진로탐색, 세계문화체험 등 주제에 따라 드론, VR 최신 기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350여 개의 다양한 전시·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1:1 진로상담, 직업 멘토링 등 진로상담 부스와 현장 면접, 이력서 컨설팅 등 채용 부스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 ‘청소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청소년들이 주도하며 마음껏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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