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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놈(?) 없는 캄보디아 여행
김중환 기자 | 승인 2019.02.12 17:19
김중환 이사, 영남총괄취재본부장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캄보디아라는 통계가 나왔다. 캄보디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특히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로 활용이 되어서 그런지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리 중에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캄보디아 여행시 주의사항 들이 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여행갔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지난 2월 1일 밤11시경 캄보디아 프롬펫국제공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남자들에 손에든 미니가방을 들치기 당한 H씨(여)는 난감했다.

미니가방 속에는 휴대폰을 비롯해 당장 필요하거나 없어서는 안될 긴요한 물품들이 들어있어 이를 들치기 당했으니 당장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엇다.

캄보디아 경찰은 관광객이라는 핑게로 사고 접수도 받지않았는가 하면 우리 영사관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으니 천리타향 외국에서 당하는 어려움이 새삼 밀려온다.

캄보디아 경찰은 또 그렇다 치더라도 대한민국 영사관은 당연히 어떤 경우에도 통화가 가능해야 하고 상담에 응해주는 줄 알고 있었던 H씨는 자신이 처한 처지도 있지만 그많은 우리나라 관광객들과 재캄보디아 교포들을 생각하니 서운함을 넘어 울화통까지 치밀어 올라와 분통이 터질 지경이었다고 하소연 한다.

현재 전세계의 우리나라 해외 동포수가 740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한 해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있다. 만약 해외에서 사고라든지 또는 재난, 재해가 생길 경우 재영사관에서 통화조차 불통일 경우 우리 교민들이나 국민들의 안전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캄보디아에는 4천5백명의 교포와 한해 무려 45만명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관광에 나서고 있기때문이다.

캄보디아 역시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관광객 소지품 들치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길을 걷거나 뚝뚝이(오토바이가 끄는 트레일러)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때 자신의 소지품을 어깨에 둘러매지 말고 두 손으로 가슴에 감싸안고 다녀야 한다. 날치기, 소매치기 등을 당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생기게 되는 것이니 여행시 뜻밖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의 소지품부터 주의하고 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캄보디아에는 불법 유통되고 있는 총기류가 많고 총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2012년도에는 번화가인 소리야백화점 앞에서 우리 여행객들이 권총을 이용한 강도를 당한 바도 있다.

캄보디아는 흥미롭고 신비로운 땅이다. 또한 지난 수십년간 잦은 전쟁의 아픔이 있는 땅이기도 하다. 현재는 캄보디아가 꽤 평화로워 졌고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우리도 캄보디아는 익숙한 여행지는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건강하게 여행을 갔다오는게 제일 중요한 만큼 캄보디아 여행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줄 요령 또한 필요하다.

김중환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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