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지난 12일 한승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서구 구도심 명품도시로의 발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친환경·첨단 미래도시 검단신도시 개발과 교육·행정복합타운 루원시티, 국제업무·금융 및 첨단산업단지 청라국제도시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반면 개탄스럽게도 구도심에 대한 관심과 정책은 매우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인근 구도심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동서 단절, 소음·분진·매연 등 주거환경의 악화로 인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 재산가치 하락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재건축사업 등 지역개발이 가능하도록 가좌동, 가정동, 석남동, 신현동, 원창동의 주거지역 유형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기반시설을 재정비 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및 교통난과 주거환경 악화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승일 의원은 “지난 세월 동안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내해온 구도심 서구민의 고통과 아픔에 다시 한 번 공감하며 경인고속도로 인근 구도심의 도심활성화와 개발을 위해 인천광역시에 정책적 대안 제시 및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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