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운영 고충 청취 통한 운영방안 모색

(서울=양경섭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11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진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금자)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은혜 부의장과 김회근 복지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복지건설위원 7명 및 지역아동센터장 13명, 집행부 관련부서 직원 등 총 23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고충 청취를 통해 센터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광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센터의 주요활동과 운영현황 설명 및 애로사항건의와 함께 특히 종사자 처우의 열악함을 강조하며 이로 인한 잦은 이직율, 불안정한 운영여건 등을 함께 언급하고 이들의 처우개선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 오고 계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이 있듯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켜주고 보호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를 바로 세우는 길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이들의 추진 및 실행을 위해 무엇보다 관련 조례의 제·개정에 앞장서 지역의 많은 현안문제들을 조례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진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복지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광진구에 현재 총 13개소(서울시 전체 41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358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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