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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도 초능력 아이템 통했다MBC 최대 기대작 ‘아이템’ 시간 순삭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2.13 13:32

(경기=이지은 기자) MBC가 야심차게 내놓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아이템’이 초능력 같은 몰입도로 1시간을 순삭했다. 시청률도 반응했다. 1, 2화는 각각 4.3%, 5.4%를 기록했고, 최고 6.5%까지 올랐다.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신선한 소재, 짜임새 있는 전개, 특히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촘촘한 복선을 깔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각자의 캐릭터를 임팩트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 역시 시선을 뗄 수 없는 요인이었다. MBC가 야심작이라 자신한 이유를 입증하며,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날 방송은 강곤(주지훈)의 이상한 꿈으로 시작됐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여자가 건물에서 추락하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열차 속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있었다. 충돌 사고의 참사를 막기 위해 강곤은 철로로 뛰어 들어 괴력을 발휘했는데, 그 힘은 팔에 착용한 팔찌에서 나오는 듯했다. 숨 막히는 꿈에서 깬 뒤 안정을 찾으려 연 창문 밖엔 청해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이날은 강곤이 서울로 복귀하기 전, 청해지청에서의 마지막 날. 그는 “내일이면 서울 가시면서 뭐하러 또 공소장을 보십니꺼?”라는 사무장에게 “누군가에겐 인생이 달린 종이”라며, 청해 건설 뇌물 수수 공소장을 처리중인, 그래서 ‘꼴통’ 소리를 듣는 검사다. 그의 유일한 가족은 조카 다인(신린아). 자신의 사법연수원 졸업식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형(이승준)이 “다인이를 지켜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겼고, 강곤은 조카를 목숨보다 더 아끼고 있다. 

마지막 날인데도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한 식당에서 난동을 피우는 남자, 고대수(이정현)를 목격한 것. “난 특별하다”며 이성을 잃고 덤벼드는 그는 엄청난 괴력을 과시했다. 자기만한 드럼통을 한손으로 들어 올려 던지는가 하면, 주먹으로 친 벽은 깊이 파진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그의 팔엔 강곤이 꿈에서 본 그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기묘했던 하루를 마치고 다인과 함께 서울에서 살 빌라 앞에 도착한 강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사람은 바로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던 신소영이었다. 분명 그녀는 자신의 꿈속에서 추락해 죽음을 맞이했던 그 여자였다. 또다시 믿을 수 없는 없는 상황에 놀란 그 순간, 신소영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화분을 피하기 위해 강곤은 잽싸게 몸을 날렸다. 자신을 뚫어져라 이상하게 바라보던 낯선 남자의 품에 안기게 된 신소영. 믿을 수 없는 힘을 발휘하는 팔찌에 이어 꿈에서 본 낯선 여자와 상경 첫 날 마주한 강곤. 이들의 이상한 만남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또한 조세황이 그토록 집착하는 팔찌를 손에 넣은 다인에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지은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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