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발전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체 지원

(여수=신명선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지역혁신센터(RIC)는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센터장 김이곤 교수)에서는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특성화분야에 필요한 지원을 하여 지역균형발전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는 중화학 산단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출발한  만큼 GS칼텍스(주), 주식회사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여수 광양만권의 기업체, 전남도와 여수시, 유관기관단체 및 연구소 등 161개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비공동활용,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기술지도 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설비안전진단 및 관리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1-10차년도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실적으로 장비활용지원산업의 경우, 원천기술과 장비활용기술 전담인력 4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구축된 장비로는 첨단 설비 안전진단  장비 20종과 소프트웨어 9종으로 총 29종, 153억 원 상당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382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77회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참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매출액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끄는 한편, 43건의 새로운 진단 분야 개척을 통해 업계 기술 고도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다.

또한 공동연구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설비진단 원천 핵심기술 개발 및 애로기술 개발 지원 사업으로 COG Holder 구조물 안전성 진단 및 내진 성능 평가를 비롯해 총 65건의 기술 개발 연구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36건의 특허 출원과 27건의 특허 등록 성과를 거둬 진단 및 장비 활용   애로기술 해결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전문 인력양성도 센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산단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교육 등 총 195회 강좌를 통해 450개 기업 3,85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특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79명을 교육하여 그중 57명(72%)을 취업 시키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2018년 9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현장 맞춤형교육훈련 사업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외 5개 중소기업의 재직자 52명을 교육시켰다.

이 밖에도 기술 발굴 이전 사업화 및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182건의 기술 지도와 10개사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기업에 대한 고부가 기술 서비스 제공과 기술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통한 신규 고용 인력이 159명에 이르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 또한 연간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센터는 광양만권 지역의 중화학 설비 안전진단 관련 시장 규모가 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체계 강화로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센터 에서는 미래안전창조 혁신쎈터 로 거듭나기 위한 10주년 기념 행사를 2019년 3월 6일 화요일 14:00부터 주제발표.토론회 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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