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국 32개 지사장과 방인 관광 활성화 위해 함께 협력키로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우리나라의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각지에 설립한 해외지사의 대표들을 지난 13일 인천시로 초청하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을 찾은 방문단은 미국 뉴욕을 비롯해 LA, 파리, 런던, 방콕, 하노이, 베이징, 도쿄 등 세계 20여개국 32개 해외지사를 대표하는 지사장들로 매년 초 한국관광공사에서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 및 지역별 이슈와 사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회의」에 참석차 귀국하였다.

인천시는 방인시장의 인지도 제고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해서 해외지사장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해외지사장 회의 후 부대행사로 인천시 방문을 추진했다.

인천을 방문한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및 해외지사장 등 40여명은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일본인 거리등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 안내로 답사하고, 하버파크 호텔(인천 중구)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개최한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해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청취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이 모두 인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천의 관광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인천의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 주최자 대표로 참석한 인천시 조인권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긴밀한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체류하고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13일 인천시를 방문한 해외지사장들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복합 리조트를 투어한 후 인천공항을 통해 각 지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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