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교복·학생용품 등 판매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0일(수) 구청 대강당에서 「2019 중·고생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장터는 2019년 새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건전한 소비·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행사를 위해 주민들로부터 교복 상의, 하의, 스커트, 와이셔츠 등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 품목별 분류를 마쳤다.

관내 중·고등학교 중고 교복을 한 점당 1000원~2000원, 교과서, 운동복 등 학생용품은 한 개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많은 주민들에게 구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교복 구매 수량은 1인 1세트 또는 단품 2점으로 제한된다. 

수익금은 전액 동작복지재단 기탁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80명이 방문했으며 교복 1,882점과 학생용품 1,520개 등 판매 수익금 총 2,587천원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824-0019) 또는 자치행정과(☎820-95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신학기를 앞두고 꼭 필요한 학생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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