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갖고 맹활약
국,공유 포함 43만㎡부지활용, 계획관리지역 개발여건 좋아
전국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가능, 사통팔달의 교통망 갖춰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운영경험 풍부

(상주=윤수연 기자) 10만 상주시민의 염원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시 관내 전역에 내걸린 수백개의 현수막 전부가 축구종합센터유치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의 표어로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다.

시민단체, 각종기관, 자영업자까지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상주가 최적지’라는 것을 믿고, 이번에야말로 오랜 침체기를 벗어내고 상주발전 전기의 마지막 기회로 삼자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해내고 있으나 우리의 소망이 아무리 크고 의지가 높아도 좋은 결과를 어떻게 끌어내는가 하는게 문제다.

입지적 조건이나 환경조건, 미래지향적 설계구도 위치에 대한 행정의 전폭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가 이를 바로 인식하고 선정해주는가에 따라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실천적 행동과 이를 위한 전략수법, 이번일을 성사못시키면 안된다는 절박한 인식, 모두가 역할을 맡아 일을 처리해내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각계격파 하듯이 해야 할 것이다.

상주시는 관내 사벌면 하달리 일대 부지 46필지 총42만5천94㎡(약12만8천600평)를 축구종합센터 부지로 선정해놓고 신청했다. 

부지 및 건립 비용 총 1천1백4억원의 분담계획을 세우고 20년 이상 영구사용수준의 사용조건, 건립예산 부분지원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축구종합센터유치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성(감점) 및 당위성으로 신청 대상 부지중 국, 공유지가 95% (34필지)사유지5%(13필지)로 조기착공이 가능하며 이지역이 계획 관리지역으로 체육시설 축구종합센터로 결정하는데 복잡한 행정절차 필요없이 조기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운영방안으로 축구종합센터 부지 및 사옥건립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지방세 및 농지들의 전용부담금 감면 주택우선 분양 및 임대주택 우선입주지원등의 계획을 내놓고 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 발대식

특히 상주시는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축구의 고장 스포츠도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유소년 축구 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하며 관내 초,중,고9개팀은 축구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이고 축구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총24개 지자체가(경북6곳) 축구종합센터 건립용지 선정을 위한 유치신청서를 냈다, 우리와 유치 경쟁을 벌리는 지역도 그 나름의 장점을 걸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지방자치단체장까지 뛰어들어 유치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냉정히 기존의 도시환경을 본다면 우리 상주 국토행정복합도시 건설이나, 공기관 이전목적이 지방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미래지향적인 취지다, 상대적 낙후지역인 우리 상주가 최적이라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있을수 없으며 또 다른 지역편중을 조장하는 악순환을 초래할뿐이다.

상주시는 지난 11일 축구종합센터 범시민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의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및 관계기관 단체등 10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현황과 전략을 수립, 강도높게 설득추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할분담을 하기로 했다.

특히 조건이 좋다는 것보다 국가 체육의 백년대계를 정착하고 추진하는 취지와 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이란 목표를 들고 유치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다.

마지막 결정의 날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유치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황천모 상주시장은 인구 10만의 지방 중,소도시로서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있어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부지 및 예산 지원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상주에 유치 하겠다는 의욕이 넘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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