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해병대 장병과 가족들의 휴양시설인 청룡회관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

청룡회관 직원들은 1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해병대 관계기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퇴직자와 재직자 등 20명 대부분의 월급이 미지급 상태로 전체 1억여 원이 체불된 상태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업체직원들의 4대보험 미지급은 물론 지역 영세업자들의 물품대금 등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업체는 지난해 7월부터 해병대로부터 위탁을 받아 청룡회관을 운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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