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만조 기자) 파주소방서는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766건 출동하여 6,512건의 구조활동으로 654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구조활동 증가 원인은  벌집제거, 동물구조, 잠금장치개방, 위치추적 등 서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성격의 구조 활동 증가로 분석된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처리 건을 살펴보면 벌집제거 1,719건, 교통사고 856건, 동물포획 787건,  화재 677건, 잠금장치 355건 순으로 나타났고, 사고종별 구조인원은 승강기 175명, 교통사고 164명, 잠금장치개방 91명으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출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

장소별 구조인원은 공동주택 19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로·철도 173건, 업무시설 67건 순으로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와 사람의 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계절별로는 봄(3~5월) 17.15%, 여름(6~8월) 35.59%, 가을(9~11월) 28.08%, 겨울(12월~2월) 21.16%로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및 가을철 주말에 사고 발생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의 훈련으로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는 긴급구조대응 예방활동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