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만중 기자) 오산소방서(박기완)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전기히터, 화목보일러, 전기열선)에 대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장판·전기히터로 인한 화재사고가 1,5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화목보일러가 1,233건, 동파방지용 열선이 1,209건의 순으로 매년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3대 난방용품 사용 주의사항은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기 ▲가연성 물질(옷장, 이불, 소파 등) 가까이에서 난방용품 사용하지 않기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구입하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기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이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특히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일어나는 만큼 사용할 때는 늘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 면서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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