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개체연구국제협력 연구소 개설 협력

(인천=이진희 기자) 국립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권형욱 교수)는 지난 2019년 1월 30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 열대감염병연구교육센터를 방문하여, 공동연구 협약 및 현지에 매개체감시와 매개체감염병 연구를 위한 국제협력연구소를 개설하였다. 말라야 대학 TIDREC은 매개체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SFTS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여러 국제기구와 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핵심적 연구소이다. 이번 방문과 협약으로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연구 및 세계수준의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말레이시아 현지에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시연구 국제협력센터를 열게 됐다. 

각 지역에 존재하는 매개체에 대한 유전체 비교분석 및 질병매개력과의 관계 연구, 데이터베이스 제작, 그리고 이러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상호개발하고, 매개병에 대한 다양한 교류를 통한 국제적 수준의 매개질환의 방제 교육 프로그램, 백신연구, 매개체 전반에 관한 위험성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설 및 상호참여 등을 약속했다.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2017년초에 인천대학교에 설립된 매개체 감시 및 매개감염병에 대한 여러 다양한 연구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지역 및 휴전선 부근의 매개체 감시 및 감염병 연구의 선진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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