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 확정

(여주=고덕영 기자) 여주시는 지난 15일, ‘2019년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도로분야 대상사업’사용계획이 확정되어 여주시 하동 31-7번지 일원 ‘세종대교 연결로 설치공사’에 투입될 총 사업비 89억 원 중 약 30%인 26억1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했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란 광역교통시설의 부족에 대처하기 위하여 각종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써 징수된 부담금의 일부를 교통시설의 건설 또는 개량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학동 일원에 KCC 스위첸 및 아파트·다세대 주택 등이 다수 건설되고 있어 향후 여주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우회거리를 단축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지방도333호 영릉삼거리 앞 세종대교 연결로를 총 길이 0.5㎞ 폭 6.0m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예산확보를 위해 여주시와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건설교통위원회), 유광국 의원(농정해양위원회)이 합심하고 노력하여 사업대상으로 선정되고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여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세종대교 연결로 설치공사는 올해 3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까지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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