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오후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9년 의정보고회”가 1천3백여 명이 넘는 당원과 당직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주민을 으뜸으로 섬긴다.”는 이만희의원의 의정활동 목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시작 전부터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줄이 시민회관 밖으로까지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객석과 복도에도 찾아주신 시민들로 인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인 김진태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출마자인 조경태, 김광림의원 등 6명의 주자들이 참석하여 전당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의 열기를 뿜어냈으며, 시·도의원과 영천시의 주요 유관기관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하여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나경원 원내대표와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각각 영상 축사 메시지를 통해 “이만희의원이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 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 부의장은 “앞으로 한국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자로 일컬어지고 있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한국 마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낙순 회장도 “영천 렛츠런 파크를 시민 친화적 경마공원으로 건설하여 경북 관광의 메카이자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축하 영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만희의원은 본격적인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10년간 지지부진 했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 파크 영천)’과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사업’ 등 영천시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과정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지역 인재배출의 요람이 될 ‘영천 폴리텍대학의 2019년 준공’과 ‘자양면 상수도 공급 확정’, ‘대구선 복선 전철 및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의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보고할 때 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이만희 의원의 이름을 환호하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만희의원은 영천시의 주요사업과 함께 국정감사와 법안발의 등 국회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엇보다 원내대변인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대여투쟁에 관해서도   격정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만희의원은 이 자리에서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최저임금 쇼크로 인해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계층적으로는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어야할 삼사십(3040) 대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라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한국당이 중심이 되어 민생경제를 살리며 안보를 튼튼히 하여 영천·청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