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정서 순화·지역문화 창달 결의

(성주=여태동 기자) 성주군 합창단은 지난 18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기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군민 정서 순화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주군 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9년 창단 이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정기 연주회를 비롯, 각종 행사·공연 등에서 밝고 아름다운 감동의 화음으로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용근 신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음악에 조예가 깊은 박춘식 지휘자를 중심으로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아, 『화향천리 인향만리』란 말도 있듯, 성주군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리까지 울려 퍼져,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거듭나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합창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성주군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유치에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열망하고 있는데, 합창단도 합창을 통하여 군민의 염원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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