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순회 역점시책 공유·건의사항 수렴

(담양=국승경 기자) 담양군이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한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지난 19일 가사문학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는 지난 12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6일간 12개 읍·면을 찾아 마을 이장과 농가, 지역 원로 등 군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최 군수는 ▲창조농업 지원센터 건립 ▲관내 RPC통합 운영을 통한 담양 쌀 경쟁력 확보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부서별 일자리 지원센터 통합 기반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국립전통정원센터 유치 및 정원특구 지정 등 올해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사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조치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군과 읍면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상생토론회의 도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 전남 최초로 일제의 잔재로 남아있던 방위 지명인 남면을 ‘가사문학면’으로 재명명해 선포하는 가사문학면 선포식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형식 군수는 “후대를 책임질 미래 대비형 역점 사업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여러분께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