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0일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e-triage)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과 관련하여 웹 시스템 운영체계 및 입력방법 등 대원들에게 원활한 시스템 운영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이란, 기존 종이 트리아지(부상자 분류)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환자분류-중증도 LED표시-실시간 환자정보 모니터링 및 구급대원 피드백 등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환자의 처치와 이송을 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재난관리융합연구소 김정희 연구원은 ▲이송환자 임상적 추정 진단명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웹에 입력 방법 ▲사상자 발생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협약병원 등으로 환자 이송처리 과정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구미정 구급팀장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IoT 기술을 활용하게 되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에서 환자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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