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송라면(면장 이호용)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보경사 입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경북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산불에 취약한 기상상태가 계속되자 내연산 및 보경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경각심을 환기 시키고자 열린 캠페인이었다.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에는 송라면 남녀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연산 일대에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면서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 동참하여 산불제로화를 다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나부터 관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이호용 송라면장은 “조그마한 관심이 화재,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 며 “소각활동 등 산림지역 및 인접지에서 화기물질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 산불 없는 송라면 만들기에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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