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청년배당 모바일 상품권 지급

(성남=방용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시 본청 재정경제국 직원 16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성남사랑 상품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직원들은 복지포인트 중 일부(30만원)를 모바일 성남상품권으로 지급 받아 가맹업소에서 사용 후 불편한점, 에러·오류사항 등을 찾아 시범 운영기간 내 개선 후 4월에는 13,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으로 청년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지류상품권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사용자, 가맹점주의 은행 방문 불편함을 모바일 상품권 QR 코드 결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편의성을 더하고 가맹점주는 수수료 절감과 시는 획기적인 행정 효율성이 기대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 등 3종 상품권을 모두 운영하는 시너지 효과로 지역화폐 1,000억 원을 달성하여 소상공인 보호,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결제키트를 가맹점 업소 75개소에 배부 및 가맹점주의 어플을 직접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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