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행복한 꿈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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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복용)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는 전남 동부권역 초등학교 2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광양진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역 초등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속에서 행복한 꿈 찾기』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독서지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학생들이 책 내용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책 속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듯이 학생들도 미래에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보고, 자신의 미래상을 명함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압화를 이용하여 자신의 꿈을 다짐하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책 읽기를 생활화하여 독서능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복용 관장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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