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 20개 점포 입점

(대구=김귀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북편에 청년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3월 5일 개장식을 열고, 3월 10일까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1918년 개장했으며 84개의 점포를 보유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은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이란 이름 아래, 음식·간식류 9개소, 카페·음료 4개소 및 수공예 3개소 등 총 20개의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개장에 앞서 사업 초반부터 미리 상인들을 모집하여 창업 교육 및 레시피 개발, 운영 컨설팅, 각종 축제 및 팝업 레스토랑 참가, 인테리어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 청년상인 발굴에 노력해 왔다. 또한, 개장 이후에도 청년상인 조기 안착을 위해 마케팅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장식은 5일 오후 1시부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공연장에서 열리며,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청년몰 중앙통로에서 청년상인의 제작상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문오 군수는 “기존 상인과 새로운 청년상인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청년몰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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