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선규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들불, 산불과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비상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겨울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무분별한 논·밭 태우기 등 소각행위로 인한 화재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대책기간 동안 산불예방 홍보,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단속, 취약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산불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

금년 봄철 평균기온은 평년(11.4∼12.0℃)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09.1∼260㎜)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도가 예년보다 증가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관심’단계에서‘주의’단계로 격상됨에 산불 예찰·진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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