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88올림픽부터 31년동안 또 한명의 동료로서 소방대원들을 위해 비바람을 견뎌주고, 갖은 현장활동에서 복귀한 대원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던 계산119안전센터가 3.1절을 앞두고 새단장을 마쳤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28일 오전 계양소방서 대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및 인천 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산119안전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계산119안전센터가 위치한 계산역 일대는 지역특성상 주거밀집지역과 계양산 등산로가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아(2018년 계산역 1일 평균 이용자 17,654명) 세심한 소방활동이 요구되어 왔다.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친 계산119안전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9.3㎡규모이며 1층에는 사무실과 차고가 들어섰고 2층은 대기실과 식당, 체력단련실, 3층은 대응훈련장과 의용소방대사무실로 활용된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계산119안전센터로 시민들의 소방서비스 수혜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재난대책으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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